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태풍이 지나 간 주말 여수해상에서 레저보트 예인과 갯바위에 고립된 낚시객 구조, 가슴통증과
장염증세를 보인 미얀마 외국인 응급환자를 육지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장인식)는 “어제 오전 11시 1분경 여수시 화정면 개도 남동쪽 약 1.3km
해상에서 레저보트 O 호(4.16톤, 승선원 3명)가 선상 낚시 차 출항한지 20여 분만에
해상부유물이 기관에 유입되어 항해가 불가하다며 선장 곽 모(46세, 남) 씨가
신고하였다.”고 8일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인근 해상 경비 중인 P-103정 급파와 함께 신속히 인근 항해 중인
금산(4.99톤, 새우조망)호에 구조 요청을 하였으며, 구조 요청을 받은 금산 호 김철웅(53세, 남)
선장은 경비정 도착 시까지 O 호를 안전관리타 현장에 도착한 경비정에 인계하였다
현장에 도착한 P-103 정은 선박 안전상태 확인 후 승선원 이 모(47세, 남) 씨 등 2명을 경비정에
옮겨 태우고 고장 난 O 호에 경찰관이 승선하여 선장과 함께 약 20분간 예인, 여수시 화정면
당두선착장 인근 안전지대에서 민간선박에 인계하여 입항 조치하였다.
아울러 같은 날 오후 4시 28분경 여수시 신덕동 신덕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서 홀로 낚시
중이던 서 모(49세, 남) 씨가 만조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고립되어 해경구조대에 의해
안전하게 신덕해수욕장 해변으로 구조되었다.
이에 앞서 6일 오후 7시 22분경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여수시 묘도 북서쪽 500m 해상 태풍을
피해 투묘 중인 K 호(1959톤, 제주선적, 화물선, 승선원 12명)에 승선 중인 외국인 선원 K 모
(33세, 남, 미얀마 국적, 조리장) 씨가 가슴에 통증을 호소하여 출동한 광양해경파출소 구조정에
옮겨 태워 광양시 중동 중마일반부두 앞 대기 중인 119구급차에 인계 광양 소재 병원으로
이송조치 되었다.
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 연중무휴 불철주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119 통합신고 번호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송된 K 모 씨는 병원 진단 결과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어 치료 후 퇴원 조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