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오산시 신장동 단체연합(위원장 김동필)은 오는 20일 수청근린공원과 필봉산 일원에서 「제17회 신장동 필봉사랑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부터 개최되어 올해로 17회를 맞는 신장동 필봉사랑축제는 신장동에 위치한 필봉산을 가족, 이웃과 함께 등반하며, 건강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일깨우고 서로간의 화목함을 도모하는 의미 있고 뜻깊은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예년에 일반 행사 참여자들을 통해 실시했던 맥문동 심기 행사를 올해는 시민 30가족의 신청을 받아서 필봉산 나무식재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나무를 식재한 후에 나무를 잘 가꿔나가겠다는 가족들의 소망과 다짐을 담은 ‘가족명패’를 달아서 단순히 나무를 심는 일회성 식재행사에 그치지 않고 나무를 심은 가족들이 주기적으로 필봉산을 찾아 식재한 나무를 보살피고 가꿔나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가족과 모든 연령의 세대가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를 비롯해 ‘걸어서 하늘까지’로 유명한 가수 장현철 씨의 초대공연과, 신장동 문화강좌 팀의 밸리 댄스와 통기타 공연, 관내 어린이집의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도 함께 펼쳐져 청명하고 푸른 가을날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신장동 단체연합 김동필 주민자치위원장은 “필봉산은 신장동민을 비롯해 오산 시민들에게 너무나도 소중하고 보물 같은 존재다.”라며, “신장동 필봉사랑 축제를 통해 필봉산을 우리 후손들에게 잘 물려줄 수 있도록 잘 가꾸고 보존해 나가야겠다는 마음가짐을 다시 되새기는 한편, 앞으로도 필봉산이 갖고 있는 역사와 추억을 더욱 살리고 발전해나갈 수 있는 지역축제로 나아가도록 계속해서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