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반려 견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용인시 동물보호센터는 보호하고 있는 유기 견을 전문훈련사가 기초, 사회화 교육을 한 후 입양 시킨다고 밝혔다.
이곳에선 유기견의 종류와 특성을 구분해 그룹, 개별 교육으로 진행하며 주차별로 간단한 명령어 이행, 배변훈련, 문제행동 교정, 미용, 산책 교육 등을 시킨다.
다양한 환경에서 구조되어 온 유기견이 경계심이나 불안 증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아 훈련을 통해 새로운 가족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센터는 유기동물을 입양하려고 하는 사람도 반려 견 행동 특성 등의 교육을 함께 받도록 해 반려 견을 잘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동물보호센터는 현재 140여 마리의 유기 견을 보호하고 있으며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입양에 적합한 요건을 갖춘 유기 견을 훈련시켜 올해 126마리의 유기 견을 입양시켰다..
내년에는 잘 훈련된 유기 견 10마리를 우울증, 대인기피증 등의 질병을 앓고 있는 소외계층에 입양시켜 이들이 반려견과의 교감을 통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들에게는 반려 견을 키우는데 필요한 지식 등을 교육과 사료, 각종 물품 등도 함께 지원한다.
동물보호센터에서 반려 견을 입양하려면 동물보호관리 시스템(www.animal.go.kr)이나 스마트폰 앱 ‘포인핸드’를 통해 보호 중인 동물을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입양 전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입양 절차가 진행되며 입양 후에는 동물 근황 확인 과정을 거친다.
동물보호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유기견이 입양 후 새로운 환경에서 잘 지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반려 견 입양을 고려한다면 유기 견 입양도 생각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