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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최초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공동 인프라, 양주에 개소
  • 이정수
  • 등록 2018-10-18 11: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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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주 섬유마을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및 특화지원센터 개소식


전국 최초의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인프라가 양주에 들어섰다.

 

경기도는 17일 오후 양주 한국섬유소재연구원에서 양주 섬유마을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공동 인프라 및 소공인 특화지원센터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박덕순 도 노동일자리정책관, 이상훈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 등을 비롯한 섬유 소공인, 기업인 관련 단체·유관기관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양주시 남면 일원에 위치한 양주 섬유마을은 섬유편직, 염색, 가공업체 144개사가 모여 있는 곳으로, 지난해 9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로 지정됐었다.

 

이를 통해 국비 127천만 원, 도비 266백만 원, 시비 745백만 원 등 총 228천만 원을 지원받아 이번 공동인프라 및 특화지원센터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공동 인프라에는 섬유/피혁의 미세구조를 분석하는 주사 전자현미경(FE-SEM)’, 섬유에 기능성을 부여하는 섬유 기능성 가공기’, 다양한 패턴과 모양의 환편물을 개발하는 고효율 스마트 환편기’, 원단표면의 품질을 높이는 원단표면 가공기등 고가의 공동 활용장비와 교육실 등이 들어섰다.

 

또한 집적지구 내 섬유소공인을 위해 교육, 컨설팅, 마케팅 등 센터를 활용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벌이게 된다. 아울러 소공인 특화자금(최대 5억 원 한도 융자) 이용 시 금리우대 혜택, 마케팅(최대 3천만 원기술개발(최대 5천만 원) 등 소공인 지원 사업 공모 시 가점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한국섬유소재연구원 내에 섬유제품 유해물질 시험 분석소가 함께 들어서 기업들의 경영개선에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시험 분석소는 지난해부터 시행된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 법에 맞춰, 의류·장신구 분야의 소상공인·영세 상인을 대상으로 제품 안전인증 비용 부담완화를 지원하고자 설립된 시설이다.

 

이곳에는 국비 78천만 원, 도비 36천만 원 등 총 114천만 원을 지원받아 ICP-OES, GC-MS, 등의 유해물질 시험분석 인프라를 구축, 소상공인 대상 섬유·장신구제품 기본시험 무상지원, 도 소재 제조기업 대상 최대 시험비용 75% 지원 등 연간 12백건의 KC인증 시험지원을 펼치게 된다.

 

박덕순 노동일자리정책관은 경기도는 소공인 집적지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254개소(전국 대비 36.5%)가 분포되어 있고 제조업 비중도 전국에서 가장 높다.”, “향후 집적지구 지정·확대 및 활성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는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같은 업종의 소공인 수가 일정 기준(내 읍면동 40개사 이상)이면 시·도의 신청에 따라 검증·평가를 거쳐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하는 지역을 뜻한다.

 

현재 경기도에는 양주 남면(섬유제품, 2017), 시흥 대야·신천동(기계금속, 2017), 용인 영덕동(전자부품, 2017), 군포 군포1(금속가공, 2018), 포천 가산면(가구제조, 2018) 5개소가 지정되어 도시형 소공인을 위한 공동 인프라를 구축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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