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경기도시흥 교육지원청(교육장 조은옥)은 2018년 10월 20일(토) 오전 10시부터 16시까지 혁신교육지구 교육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학교중심의 마을축제인 ‘장곡노루마루축제’와 ‘능곡선사마을축제’를 지원하고 운영하였다.
올해 4회 째를 맞는 장곡노루마루 축제는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축제로 “옛날 옛적에”라는 컨셉을 중심으로 시흥의 자랑거리인 갯골생태공원에서 오전 10시부터 16시까지 진행되었다.
장곡노루마루 축제는 기획 단계부터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 꿈의 학교, 마을학교, 주민자치위원회, 교육지원청, 지자체와의 활발한 협의가 이루어졌으며, 특히 제3회 축제에 대한 평가 분석 및 제4회 축제를 설계하는 단계에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활동한 점이 특색이 있다.
축제를 시흥시와 인근의 시민들이 가족 나들이 장소로 많이 찾는 갯골생태공원에서 개최하다보니 주차 공간이 부족하여 접근성이 떨어지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1시간 간격으로 ‘장곡행정복지센터’ 앞에서 갯골생태공원 주차장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등의 아이디어를 채택하여 2017년보다 한결 안정적으로 축제가 운영되었다.
장곡노루마루축제는 응곡 중학교와 장곡중학교, 장곡고등학교의 학급 단위, 동아리 단위 마을체험부스와 먹거리 부스 등 100여개의 부스를 설치하고 1부, 2부 공연, 플래시 몹, 마칭 밴드 활동, 축제 봉사단 운영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되었으며, 축제 전 10월 18일엔 학술발표제도 진행하였다.
올해로 2회 째를 맞이한 능곡선사마을축제도 2017년에 비해 훨씬 풍성하고 다채로운 축제로 운영되었다. 특히 혁신교육지구사업에서 배정한 시흥시 보조금 예산 이외에 능곡동 주민참여예산과 능곡동 주민자치위원회 예산이 축제 운영에 지원되어 학교와 마을이 어우러지는 ‘마을축제 한마당’으로 풍성하게 기획되어 운영된 점이 특징이다.
능곡선사마을 축제는 능곡동 중앙공원, 영모재 공원, 능곡선사유적지 공원 등 3개의 장소에서 각종 공연 및 전시, 체험부스, 먹거리 부스, 마을탐방 해설, 뜨락콘서트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진행되었는데 식전 공연으로 진행된 능곡고등학교 대취타부 공연이 인상 깊은 연주로 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장곡노루마루 축제와 능곡선사마을 축제는 학생들이 축제의 기획 단계부터 진행과정, 마무리와 영상기록, 신문제작, 학술제 행사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축제로서 배움의 현장에서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 경기혁신교육의 핵심에 닿아있다고 할 수 있다.
경기도시흥 교육지원청 조은옥 교육장은 인사 말씀을 통해 학생중힘, 현장중심의 경기교육이 이제는 ‘학생주도, 현장주도’의 경기교육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학교중심의 마을축제를 통해 구현하는 모습을 보며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시흥 교육지원청은 혁신교육지구 교육활동이 다양하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져 시흥 관내의 학생들이 자신들의 꿈과 진로를 설계하고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교육활동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마을단위의 민관학 거버넌스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온 마을이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최적화된 건강한 교육생태계가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근의 유치원과 마을학교, 꿈의 학교까지 참여하는 교육생태계가 더 확장되어 마을의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배움의 터전에서 성장하며 애향심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