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10월 18일 고흥군청 우주홀에서 ‘인구정책 밑그림 함께 그리다’라는 주제로 군민 100인 현답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민 100인 토론회는 군이 지난 9월 15일부터 10월 5일까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각계각층의 군민 120여 명이 신청해 인구정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참여자들은 청년 일자리, 결혼․임신․출산, 보육․교육, 귀향․귀촌, 고령 친화 등 5개 관심분야에 따라 테이블을 구성하고, 각자 생활 속에서 느꼈던 일들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원활한 진행을 위해 조력자를 배치하고 의견 조정을 거쳐 발굴한 아이디어를 참여자의 대표가 현장에서 직접 발표했으며, 우수제안 2건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군민은 “정말 필요한 주제로 토론회가 열려 반가웠고, 작은 의견이나마 우리 군을 위해 이야기하고 나니 모처럼 군민으로서 할 일을 한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3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 날 토론회는 다양하고 현실적인 아이디어들이 제안됐으며, 주목할 만한 의견으로는 마을학교 운영 방안, 소아과 등 의료 인프라 확충, 아이 돌보미 시스템 구축, 빈집 활용 귀농 임시주거지 확대, 신혼부부 주택마련 지원 등이 제시됐다.
군은 이번에 발굴된 의견을 관련 부서의 검토와 회의과정을 거쳐 실현가능성이 있는 제안은 군 인구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김기홍 고흥군 부군수는 “참여자들의 진심어린 의견들과 서로를 배려하며 토론에 참여하는 모습에서 성숙한 군민의식을 느낄 수 있었다”며, “소중한 의견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이번 군민 100인 현답토론회의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군민 의견을 경청하는 토론의 장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 따른 지역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여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향후 고흥군에서는 2018. 10. 31일 사업제안서를 신청받아 올해 중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여 지역주민․고흥군․우선협상대상자간 협의를 통해 담수호 수면임대 협약을 체결하고, 산업통상자원부에 태양광 발전사업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