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1차 세계대전 종전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별도의 양자회담을 연다.
푸틴 대통령 외교담당 보좌관 우샤코프는 “파리 기념행사 뒤에 두 정상이 양자회담을 할 것”이라면서 “회담 시간은 정상들에 달렸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는 완전한 형식의 회담으로 충분히 준비될 것”이라면서 “회담에는 파리 행사에 올 양국 대표단의 핵심 인사들이 동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푸틴 대통령은 “다음 달 1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1차 세계대전 100주년 기념식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재차 회동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볼턴 보좌관도 “트럼프 대통령도 파리에서 당신을 보고 싶어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