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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최신예 500톤급 화학방제2함 취역식 개최
  • 박강수
  • 등록 2018-10-24 19: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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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여수ㆍ울산해역 화학물질 사고 전문 대응을 위한 최초 화학방제함 2척 배치 -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장인식)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여수 신항 전용부두에서 여수지방해양

수산청 및 여수시 지역 기관ㆍ단체장을 비롯한 경찰관과 조선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초 500톤급 화학방제2함 취역식 행사를 개최했다”라고 24일 밝혔다. 


화학방제2함은 전북 군산시 소재 조선소에서 약 2년에 걸쳐 95억 6000만 원 예산이 투입돼

건조되었으며, 승조원 15명이 탑승할 수 있고, 총톤수 500t, 길이 44m, 폭 10.7m 최대

13노트(24km/h)의 속력으로 관내 해상에서 발생되는 해상 유해화학물질 사고의 신속하고

체계적 대응을 위해 국내 최초로 도입되었다.


또한, 화학사고 발생 시 빠른 상황 파악 및 사고 현장 진입, 확산차단, 화재진압ㆍ인명구조

대응이 가능하며, 승조원의 안전한 작업을 위해 함 내로 신선한 외부 공기 공급에 필요한

에어필터링 장치 및 2중 도어 AIR-LOCK을 설치했다.


특히, 함 내ㆍ외부에 총 8개소에 유해가스 감지 센서와 화학물질분석기를 탑재해 실시간으로

유출된 화학물질을 탐지ㆍ분석할 수 있다.


장인식 서장은 “독일, 스웨덴 등 유럽 선진국에서 운영할 정도로 고도의 기술력과 안전성이

요구되는 특수함정으로 석유ㆍ화학 국가 중요시설이 상주해 있는 여수 해상에서 발생하는

유해화학물질오염 사고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중추적 임무를 맡아

큰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화학방제함은 16년 9월 건조에 들어가 지난 6월 18일 군산 삼원중공업에서 진수식을 걸쳐

시험운항과 장비 성능시험, 취역 훈련을 마무리하고 8월과 9월 각 1척씩을 유해화학물질 해상

물동량이 많은 여수와 울산에 각각 배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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