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에 전남 15개 연안시군 56개소에서 5천465억 원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시군별로는 여수 11개소, 신안 8개소, 진도 6개소, 고흥·보성·영광·완도 각 4개소, 장흥·해남 각 3개소 등으로, 개소당 평균 100억 원꼴이다.
‘어촌뉴딜300사업’은 해양수산부에서 어촌지역을 활력이 넘치는 매력적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도입했다. 전국 300개의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해양관광활성화와 어촌 혁신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하기 위해 2019년부터 4년간 3조 135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이번 공모사업에 포함된 곳은 대부분 오지에 위치한 낙후된 소항포구와 배후어촌이다. 지금까지 개발에서 제외된 지역으로 접안시설 보강, 안전시설 설치, 여객 편의시설 구축, 어항구역 경관 개선 등 필수 기반시설 위주 사업을 신청했다.
또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한 어촌관광활성화를 위해 소규모 레저선박 계류 시설 확충, 해중레저 기반시설 조성, 어촌마당 스테이, 갯벌생태공원 조성, 위판장 개선, 어촌 살아보기 주거 지원 등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어촌·어항통합개발 계획도 포함됐다.
전라남도는 오는 30~31일 서면평가를 한 후 11월 5일부터 16일까지 3박4일간 현장설명과 시찰 등 현장평가를 거쳐 12월께 최종 70개소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이 어촌의 혁신성장을 돕는 지역밀착형생활SOC사업인 만큼 어촌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 및 불편 해소를 위해 많은 사업지구가 선정되도록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