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트럼프'로 불리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후보가 대선 결선투표에서 승리했다.
28일 시행된 브라질 대선 결선투표에서 연방선거법원의 공식 집계가 95% 이상 진행된 가운데 극우 자유사회당(PSL)의 보우소나루 후보의 득표율은 55.54%로 나왔다.
육군 장교 출신의 보우소나루 후보는 대선 기간 '브라질의 트럼프'를 자처하며 인지도를 높였으며 이번 결선 투표에서는 전국 5대 광역권 가운데 북동부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아다지 후보를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