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강국 건설을 내세우고 있는 북한에서 올해 전국적으로 체육관과 경기장을 비롯한 수십개의 체육시설이 새로 건설되거나 개건되었다고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노동신문에 따르면, 체육성에서는 '체육강국 건설을 위한 튼튼한 물질적 토대 확보'라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의도를 받들어 1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침실과 사무실, 도서실, 의료실 등을 갖춘 체육인 숙소를 건설했으며, 시공을 맡은 수도건설위원회와 함께 청춘거리 역도경기관 보조훈련관을 새로 세웠다.
함경북도 회령시에서도 올해 시체육관과 규모가 큰 야외수영장을 건설했으며, 평양시와 평안북도, 황해남도 해주시와 황해북도 봉산군, 함경북도 청진광산금속대학을 비롯한 여러 곳에서 체육관과 경기장을 비롯한 체육시설을 새로 건설하거나 개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