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수원의 역사·문화·자연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제4회 수원 팔색 길 종주 대회’가 11월 3일 오전 10시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에서 열린다.
올해 종주 구간은 수원 팔색 길 중 ‘4색 여우길’이다.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에서 출발해 원천배수지, 여우골 숲길을 거쳐 봉녕사에 이르는 4.8㎞ 구간을 걷는다. 예상 소요 시간은 1시간 20분이다.
여우 길은 오래전 여우가 많이 살았다는 데서 유래한 길로, 광교저수지와 원천호수의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수원의 대표 풍경길이다.
길을 걷는 동안 해설사로부터 팔색 길의 유래와 역사·문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팔색 길 배지 만들기’, ‘피톤치드 손 세정제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돼 있다.
종주 구간을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준다. 학생 참가자에게는 자원봉사 시간(4시간)도 인정해 준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신청은 수원YWCA 홈페이지(http://www.swywca.or.kr)에서 하면 된다.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지만, 단체 참가 또는 자원봉사 인증이 필요한 경우에는 온라인으로 사전 접수해야 한다.
‘수원 팔색 길’은 팔달산, 사통팔달, 수원 팔경 등 수원이 지닌 ‘8’의 긍정적 의미를 담아 수원 곳곳에 조성된 8개의 길(총연장 147.8km)을 말한다. 1색 모수길, 2색 지게길, 3색 매실길, 4색 여우길, 5색 도란 길, 6색 수원둘레 길, 7색 효행길, 8색 수원성곽 길로 이뤄져 있다.
수원 팔색 길에 관한 상세한 정보는 수원시청 홈페이지(http://www.suwon.go.kr)에서 통합검색창에 ‘수원 팔색 길’을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2015년 시작돼 해마다 열리는 ‘수원 팔색 길 종주 대회’는 수원 팔색 길 중 한 구간에서 치러지는 시민 걷기 행사다. 2015년에는 4색 여우 길을, 2016년에는 1색 모수 길과 2색 지게 길을, 지난해에는 2색 지게 길을 종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