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지난 29일 권오봉 여수시장(가운데)이 시청 인근 한 책방에서 쌍봉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 대표들과 센터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이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과 지역현안을 놓고 사랑방 좌담회를 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사랑방 좌담회는 지난 29일 시청 인근 한 책방에서 쌍봉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 대표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법정기념일인 지방자치의 날(10월 29일)을 맞아 읍면동 지역자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수강생 대표를 만나 불편사항과 개선사항을 듣고자 하는 취지였다.
이날 수강생 대표와 권오봉 시장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과 취미생활 등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이야기했다.
수강생 대표들은 수강생이 적은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권역별 특화 프로그램 개발, 센터 주차장 확보, 고령자에 적합한 운동기구 비치 등을 건의하기도 했다.
낭만포차 문제, 주차문제 등 지역 현안도 빼놓지 않고 시민 입장에서 개선방안 등을 제시했다.
권 시장은 건의사항을 경청한 후 “여러분들의 이야기에 충분히 공감한다. 시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고민하고, 수강생이 적어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프로그램은 권역별로 통합운영이 가능한지 고민하겠다”고 답했다.
신용호 쌍봉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사랑방 좌담회를 통해 시장님과 만나 평소 나누고 싶었던 여러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주민 문화생활, 지역복지, 주민편의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을 위해 24개 읍면동에 주민자치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