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 (사진=대전광역시청)대전시립박물관은 2018년 11월 ‘이달의 문화재’로 ‘바느질도구(규중칠우)’를 선정, 11월 한 달간 전시에 들어간다.
11월은 24절기로는 겨울에 들어서는 입동(立冬), 소설(小雪)에 해당하는 달로 전통사회에서는 겨울나기 준비의 하나로 따뜻한 의복 마련이 매우 중요한 일이었다.
따라서 여성들은 분주히 바느질을 해 옷을 수선하고 새로운 옷을 지어냈다.
바느질은 선사시대부터 이루어진 행위로 유교사회였던 조선시대에는 여성들의 중요한 역할로 요구되는 가사기술이었다.
조선시대 규방의 여인들은 바느질[針線]로 의복을 비롯해 다양한 생활소품들을 만들어냈으며 대형의 병풍 자수 등을 통해 미감(美感)을 표현하기도 했다.
규방이라는 내밀한 공간에서 여성들에게 침선은 일상생활이었으며 침선에 사용된 도구는 여성들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도구였다.
바늘, 실, 가위, 자, 골무, 인두, 다리미 7가지 도구와 실첩, 실패, 바늘방석, 바늘쌈, 바늘집, 화로 등이 반드시 뒤따랐다.
이중 7가지의 바느질 도구는 규중칠우(閨中七友)라 일컬어지는데 여성들의 전유물이었던 만큼 이에 얽힌 글과 일화, 민담, 야화 등이 많이 전해지고 있다.
이러한 이야기를 담은 11월 이달의 문화재‘바느질 도구’는 인간의 의생활을 위한 필수도구이며 전통사회에서는 여성들의 일상생활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도구로 예술과 문학을 표출해내는 중요한 매개체였으며 우리의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대전시립박물관 관계자는“11월 대전시립박물관을 찾아 옛 여인들의 친우로 규방여인들의 속 이야기를 담고 있는 바느질 도구‘규중칠우’를 만나보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