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2018 여수동동북축제 포스터
2018 여수 동동 북축제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용기공원, 선소 일원에서 개최된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축제기간 북 퍼레이드, 북 아티스트 공연, 마스터클래스, 북축제 피날레 등 북소리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동동 북축제는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축제인데다 역사적 배경을 모티브로 하고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것은 북 퍼레이드다. 16개 팀 1300여 명의 아티스트와 시민들이 10일 오후 5시 부영3단지 사거리를 출발해 용기공원까지 1㎞를 행진하며 연주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축제 개막식은 이날 오후 6시30분 용기공원 주무대에서 열린다. 개막식 후에는 메인 아티스트 초청공연이 이어진다. 아프리타 타악 아냐포 퍼포먼스팀, 브라질 라퍼커션 등 유명 북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축제 2일째인 11일은 용기공원 주무대에서 마스터클래스, 북축제 피날레가 펼쳐진다.
마스터클래스는 세계적인 드러머의 기술과 아프리카 리듬 등을 함께 배울 수 있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현장에서는 타악기 ‘잼배’를 직접 연주해볼 수 있다.
축제의 마지막은 북축제 피날레가 장식한다. 전통과 현대 타악기 연주에 전자음악이 가미된 흥겨운 동동한마당이 연출된다.
선소공원에 마련된 보조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연도 북·드럼 경연대회, 버스커 공연, 시민 프린지 공연, 북·드럼 전시·체험 등 다양하다.
축제 장소 일대는 역사적으로 ‘동동’이라는 북소리와 관련이 있다. 현 장성마을 앞 포구를 예전에는 장생포라 했는데, 이 장생포를 침범한 왜구를 전라만호 유탁이 쫒아내자 군사들이 기뻐하며 ‘동동’을 불렀다는 설이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나라를 지키던 민초들의 노래를 축제로 승화시킨 것이 바로 동동북축제”라며 “관광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