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김창모)는 지난 10월 6일부터 11월 3일까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산교육장에서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코딩 활용 능력 교육을 실시했다.
코딩은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다른 말로, 코딩 교육을 통해 논리력이나 창의력을 키울 수 있으며,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은 퍼즐이나 블록 맞추기 등 게임방식을 이용해 그 원리를 배우고 있다.
이번 교육은 2019년부터 초등학교 코딩 교육 의무화에 따른 것으로, 결혼이민자들이 코딩 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자녀 양육에 도움이 되고 방과 후 강사나 지역문화센터 코딩 지도사 등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총 18명이 과정을 이수했고 이 중 13명이 코딩 활용 능력 ‘COS(Coding Specialist) 3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베트남인 한혜진(30세) 씨는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학교에서 어떻게 공부할 것인지 파악할 수 있었고 초등학교 3학년인 딸과 함께 집에서 코딩을 공부할 수 있어 좋았다”고 했다.
조은숙 강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다양한 나라의 결혼이민자들이 모여 서툰 한국어로 열심히 문제를 푸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김창모 구청장은 “단원구는 다문화특구가 위치한 외국인 밀집지역으로 많은 외국인들이 안산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