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유관기관과 함께 여수산단 재난대응 실제훈련을 실시하며 공동 대응능력을 키웠다.
시에 따르면 8일 오후 진행된 훈련은 GS칼텍스㈜ 여수공장의 수소배관이 폭발한 상황을 가정했다.
수소배관 폭발에 따른 저장탱크 파손으로 유해화학물질이 누출되고 화재가 발생해 인적·물적 피해가 났다.
훈련 참여인원은 여수시, 여수소방서, 여수경찰서,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가스 안전공사, 안전보건공단, 전기안전공사 등 7개 기관과 산단 6개 업체 80여 명이었다.
소방차와 구급차, 유해화학물질 탐지·제독장비 등 30여 종의 장비도 동원됐다.
참여자들은 이날 상황 발생 즉시 현장매뉴얼에 따라 상황전파·초동조치, 선착대 초기대응, 합동대응 등 3단계로 대응을 해 나갔다.
여수소방서는 화재진화와 현장지휘,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화학사고 대응, 여수경찰서는 현장통제, 여수시 보건소와 의료기관은 환자 수습 등 임무를 수행했다.
산단 기업들은 화재 조기진압을 위해 소방차 등 자체 소방장비를 지원했다.
훈련은 화학물질 제독과 강평으로 마무리됐다.
시 관계자는 “다량의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여수산단의 경우 사고 발생 시 유관기관의 공조체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실제훈련을 통해 현장 행동매뉴얼을 점검하고 대처능력도 키울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