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오산시(시장 곽상욱)의 오산천은 도심 속에, 위치한 국가하천으로 이·치수 기능은 물론 시민들의 여가와 휴식공간으로써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17년 환경부 주관 ‘생태하천 복원 사업 우수사례 경연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오산천은 2018년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아름다운 우리 강 탐방로 100선’에 선정되어 그 이름을 더욱 알리고 있다.
선정된 곳은 서울·경기권 24곳, 강원권 8곳, 대전·세종·충청권 13곳, 광주·전라권 26곳, 대구·울산·경상권 26곳, 제주권 3곳이며, 자체 발굴 및 지자체 추천을 통해 선정된 후보지 263곳 가운데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선정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변 경관, 생태환경, 역사·문화 등 3개 테마로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성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오산천 힐링 로드’는 자연형 생태 여울에서 시작하여 오산천 정원, 물억새길, 생태수로, 연꽃단지를 거쳐 가장 천 인공습지까지 왕복 9.3km로 약 2시간 20분의 탐방 시간이 소요된다. 금곡보가 철거되고 설치된 자연형 생태 여울을 지날 때는 여울을 흐르는 물소리가 귀를 즐겁게 하고, 오산천 곳곳에 설치된 크고 작은 정원을 지날 때는 색색의 아름다운 초화류가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한다. 오산천 산책로 전체에 펼쳐진 물억새 길을 거쳐 오산천 하류부 생태수로와 수질 정화를 위한 연꽃단지, 가장 천 인공습지에는 관찰 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오산천의 생태를 가까이서 보고 느낄 수 있으며, 탐방로 노선은 우리 강 이용 도우미(www.riverguide.go.kr) 포털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오산천 힐링 로드가 시민들에게 더욱더 편안하고 아름다운 휴식공간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가꾸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