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후 내린 결정들 중 북한 관련 결정이 가장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과 지금까지 매우 좋은 관계”라면서 “나는 가야 할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
취임 직후 북한이 미국에 강경하게 나왔던 이유에 대해선 "북한이 내가 오바마와 가깝다고 여겨서 그랬던 것같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 전쟁을 치를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며, 미 국민을 위해 위대한 결정을 내렸다고 거듭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핵 문제 해결 의지를 거듭 밝힌 가운데 내년 초로 예정된 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고위급 회담이 곧 가시화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