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19일(월) 성동구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열린 ‘제2회 서울숲 청년소셜벤처 EXPO’에 소셜벤처에 관심 갖는 청년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고 밝혔다.
소셜벤처종사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대기업 CSR 및 사회공헌재단 담당자 등이 모인 가운데 ‘청년 일자리, 소셜벤처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소셜벤처의 활성화를 위해, 소셜벤처의 사회혁신성과를 조명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기업들의 지원과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 개최했다.
이번 소셜벤처 엑스포는 ▲혁신경연대회 ▲개회식(특별강연 등) ▲소셜벤처 사례발표 ▲소셜벤처 정책 포럼 순으로 진행됐다.올해는 사회혁신가 발굴 및 청년 소셜벤처 지원을 위한 청년일자리 혁신학교 『소셜벤처 이노스쿨』을 시작해 대학생, 청년 창업가, 소셜벤처기업가들을 대상으로 소셜벤처 창업과 성장을 교육하고 있으며, 오는 12월에는 『성동 소셜벤처기업 플랫폼』을 오픈해 소셜벤처에 대한 민·관·학 지원정책을 포괄해 온라인 서비스 할 계획이다. 또한, 소셜벤처 정책연구를 통해 소셜벤처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소셜벤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엑스포에 참가한 업체대표는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더욱 확대·발전시켜서 성동구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모든 소셜벤처업계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로 발전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소셜벤처 엑스포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매년 계속되어 소셜벤처의 성장과 발전에 디딤돌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사회적 가치와 혁신성, 기업적 효율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는 소셜벤처는 지속가능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유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동구는 지역 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사회혁신가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당당히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와 같은 정책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