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한국도자재단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전국 1천6백여 개소 도자 요장(공방)을 대상으로 도자 센서스를 실시한다.
도자 센서스는 국내 도자 문화산업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대규모 통계 조사다. 도자업계 및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따른 도자 문화·산업 발전 계획수립과 효과적인 지원 방향 설정을 위해 2004년부터 2015년까지 네 번의 도자 센서스가 진행됐다.
‘2018 도자 센서스’는 전국 1천6백여 개소 요장 업체를 직접 방문해 전수 조사 방식으로 이뤄진다.
조사 대상은 국내 수공예 요장(1,600여 개소), 국내 도자 소비자(300여 명), 요식업체(30여 개소), 판매업체(30여 개소), 수공예 도자 유통업체(20여 개소), 요장(공방)을 운영하지 않는 도예가 등이다.
이번 도자 센서스에서는 도예가에 대한 실질적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심층 면접조사가 처음 도입된다. 한국도자재단은 경기도 수공예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20여 개소 요장의 도예가를 선정해 수공예 도자 시장 규모 및 전망, 전통 도자의 판매비율, 도자 수출시장 동향 등에 대해 심층적인 대면 설문을 진행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에 대한 의견과 고충·건의사항을 수렴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최초로 카페 공방, 체험 교실 등 요장 또는 공방을 운영하지 않는 도예가에 대해서도 전수 조사를 진행한다.
이 밖에 한정식 등 주요 한식당이 밀집된 서울 인사동과 강남, 경기도 이천, 전라도 전주 등의 도자 식기 사용 실태, 백화점 입점 도자기나 유명 수입 도자 브랜드의 마케팅 전략, 고객만족도 등도 조사해 도자 활용 기초자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서정걸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2018 도자 센서스는 국내 도자 수공예 관련 직종에 종사하는 도예가들의 현황을 파악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하기 위한 전수 조사”라며 “도예가들의 경제적인 고충과 건의사항 등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실질적인 도예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2018 도자 센서스’ 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www.koce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