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경기 남부 6개 시 주민들도 스마트폰을 활용한 안전귀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자체개발한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를 이달 들어서부터 괌명, 안산, 과천, 시흥, 군포, 의왕 등 경기 남부 6개 시와 통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는 스마트폰에서 내려받은 ‘안전귀가 앱’을 실행, 주변의 방범용 CCTV와 안양시청사 U통합상황실을 연계해 안전을 보호받는 방식이다.
집 밖에서 위급상황에 처할 경우 안전귀가 앱이 설치된 스마트폰을 흔들면 주변의 CCTV가 이동 경로를 추적하고, 이 사항은 고스란히 U통합상황실로 전송되면서 인근에 있는 경찰에 즉각적인 연락이 취해지는 것이다.
늦은 밤중 귀가나 하굣길 또는 혼자 귀가하기가 불안한 곳에서 이 앱을 실행하면 매우 유용하다. 즉 직장에서 집에 도착하기까지 실시간으로 꼼꼼히 안전을 챙기게 되는 셈이다.
안양시는 안전귀가 앱을 활용한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를 지난 2014년 특허출원해 이듬해인 2015년부터 전국 최초로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7개 시 통합운영은 각 지자체의 관제센터 간 GPS를 공유하고 실시간 통일된 보호 시스템을 운영하기로 기관 간 손을 잡음으로써 가능해졌다. 따라서 안양시민이 누려왔던 안전귀가 서비스를 인근의 6개 시 주민들도 혜택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는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면서 지자체 간 벽을 허문 것은 물론, 안전앱 무상제공에 따른 연구개발비 절약 등 좋은 사례로 남게 될 전망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전귀가 앱은 안양지역 범죄율도 크게 떨어뜨렸다며, 7개 시 주민들이 보다 촘촘해진 안전망으로 인해 삶의 질도 높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