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고흥군보건소, 고등학생 대상 에이즈 바로알기 홍보
고흥군은 11월 29일『31회 세계 에이즈의 날(12. 1)』을 맞이해 관내 고등학교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에이즈 바로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해 신고된 국내 에이즈 신규 감염인은 1,191명으로 이 중 20∼40대가 75.2%를 차지하며, 20대가 33.1%인 394명으로 가장 많다.
이번 캠페인은 에이즈 예방을 위해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무료 익명검사와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정보 및 감염인에 대한 일반인들의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이즈는 일상생활에서는 감염되지 않고 감염인과의 성 접촉, 감염인이 사용한 주사기 공동사용, 에이즈에 감염된 혈액 수혈, 감염된 여성의 임신·출산·모유 수유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특히 감염인과의 성 접촉에 의해 99%가 감염되므로 에이즈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콘돔 사용과 건전한 성생활이 중요하며 감염될 만한 의심 행위를 했다면 ‘12주 후’ 검사를 받도록 권장한다.
한편 고흥군 보건소는 올해 학교 7개소, 경로당 4개소에서 1,500여 명 대상으로 에이즈 무료익명검사 홍보 및 성 안전의식 교육을 실시 한 바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불치병이 아닌 꾸준한 치료로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으로 조기발견을 위한 무료 검진과 적기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에이즈 예방사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