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안산시 단원보건소 단원치매안심센터(센터장 이건재)는 지난달 30일, 경증치매환자 인지재활교실과 치매가족 자조모임 참가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환자·가족지원 프로그램인 ‘두뇌팡팡 기억팡팡’ 수료식을 개최했다.
‘두뇌팡팡 기억팡팡’은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주5회 진행됐으며, 작업치료사나 간호사 등 전문인력이 투입돼 작업·원예·음악·미술·운동 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한 주1회 진행된 치매가족 자조모임 ‘아뜰리에’는 치매환자 가족들이 모여 서로 정보를 공유하면서 아쿠아 하바리움(특수 용액이 담긴 병에 수생 식물 등을 온전한 상태로 보존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나 석고방향제 만들기 등 에 참여하는 등 치매환자를 돌봐야 하는 부담으로부터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이번 수료식에는 어르신들께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학사모와 학사가운을 입고 수료증과 함께 사진을 찍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번 수료식의 한 참가자는 “태어나 처음으로 학사가운을 입어봐 너무 설레고 새롭다. 그동안 다른 가족들과 정보를 나누고 아픔을 나눌 수 있어 많은 위로가 됐으며, 소중한 만남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단원치매안심센터는 관내 치매환자·가족을 대상으로 내년 1월부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 관심 있는 지역주민은 단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 481-6541~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