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장애인과 비장애인 음악가들이 함께하는 음악공연 ‘제6회 수원 힐링 토크콘서트’가 4일 장안구 수원 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수원시 장애인 가족 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수원지부가 후원하는 ‘제6회 수원 힐링 토크콘서트’는 합창, 뮤지컬 등 음악공연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음악가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을 다지는 행사다.
행복사밴드 ‘새들처럼’ 노래 공연으로 시작된 콘서트는 우쿠누리 앙상블의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 합창 공연과 ‘가족이라는 이름’을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으로 이어졌다. 뮤지컬 공연은 소리야 합창단, 이천 어머니 합창단, 에바다 합창단이 참여했다.
모든 공연의 연주는 ‘힐링 문화사업단’이 맡았다. 힐링 문화사업단은 2014년 창단된 장애인 음악가 모임이다. 재능 있는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이끌고, 음악공연을 통한 장애인의 인식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는 정용수 수원시 장애인 가족지원센터장, 신화균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을 비롯해 장애인, 일반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시 장애인 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음악 콘서트가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음악으로 소통하고 지역사회와 교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화균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장애인에게 배려나 도움보다 중요한 것은 함께 하는 것”이라며 “오늘 음악으로 나눈 희망이 삶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많은 장애인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