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10일부터 평일에 공공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시민들이 간편하게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도서관’ 2호관을 신천역에 설치․운영한다. 스마트도서관으로서는 전국 최대 규모이다.
서해선 신천역사 내에 위치한 스마트도서관 2호관은 신간 및 베스트셀러 도서600 권을 연중무휴 대출·반납할 수 있다. 시흥시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1인당 2권(대출 기간 14일)까지 대출할 수 있다.
시흥시 ‘스마트도서관’ 1호관은 지난해 정왕역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도서관’은 시간을 내서 도서관을 찾는 일이 쉽지 않은 시민들의 번거로움과 시간적 제약을 해결해줌으로써 시민의 독서 편의 환경을 제공한다.
자판기 형태로 본체와 서가 등 2개로 나눠져 있는 스마트도서관은 무선인식시스템인 RFID 기술을 적용해 대출과 반납을 자동으로 할 수 있다. 이용은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책 제목이나 저자 이름으로 도서를 검색하여 대출하고자 하는 책을 터치한 후 회원증을 인식하면 자판기처럼 책이 나온다. 반납할 때는 이와 반대로 회원증 인식 없이 책의 RFID코드를 인식시킨 후 투입구에 넣기만 하면 된다.
단, 연체 시에는 해당 기간만큼 대출이 제한되며 스마트도서관에서 대출한 책은 다른 공공도서관에 반납할 수 없고, 스마트도서관에서만 반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5시부터 밤 12시 30분까지 365일 연중무휴로 자유롭게 책을 빌려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이라는 공간을 찾아와야 하는 곳으로 한정하지 않고 책이 찾아가는 환경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