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대부도로부터 24㎞ 떨어진 안산시 풍도에 풍도 및 육도 주민들을 위한 보건진료소가 세워졌다.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11일 풍도․육도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풍도 보건진료소를 개소했다. 이에 따라 응급환자 발생 시 즉각 처치가 가능해져 주민과 관광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풍도 보건진료소는 풍도동 243번지 등에 총사업비 11억7천9백만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079㎡, 건축연면적 252.4㎡규모의 지상 2층 구조로 건립됐으며, 진료실, 건강증진실 등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풍도 보건진료소에는 직원 1명이 상주하며, 풍도․육도 주민들의 부상 및 질병상태를 진찰․치료하고 의약을 투여하며, 만성질환자의 지도·관리와 전염병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등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대부도에서 남서쪽으로 24㎞ 떨어진 섬인 풍도와 육도는 육로로는 접근할 수 없으며 현재 152명의 주민들이 농업 및 어업에 종사하며 살고 있다. 그동안 풍도와 육도의 주민들은 섬에 의료기관 및 의료인이 없어 기본적인 진료를 제때 받지 못하고, 특히 응급환자 발생 시 기상상황 등으로 육지로의 후송이 어렵거나 시간이 지체되어 응급 상황에서도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주민들은 기본 진료와 응급처방을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의 설치를 염원해왔다.
개소식에 참석한 윤화섭 안산시장은 “풍도·육도 주민들에게 위급상황에서도 안심할 수 있는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으로 생명이 존중받는 안전도시를 만들고 모든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