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공공하수 및 산업폐수 등에 함유된 난분해성 유해 화학물질(의약물질, 내분비계 교란 물질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수(水)처리 공정 기술을 ㈜해성에 기술 이전했다고 11일 밝혔다.
㈜해성 측에 이전된 기술은 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오존’ 기반의 수처리 공정 기술로 오존산화공정에서 생성된 산화제(OH라디컬)로 하·폐수 처리수에 함유된 난분해성 유기화학물질을 산화 제거하고, 산화 과정에서 부가적으로 생성된 물질은 생물여과 공정을 통해 30분 이내로 제거하는 수처리 공정 기술이다.
연구원은 지난 2013년 해당 수처리 공정 기술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확보했으며, ㈜해성은 지난 7월 수처리 공정 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특허기술에 대한 기술이전을 요청했다.
이에 연구원은 11일 ㈜해성측과 선급기술료(계약금) 1,000만 원, 경상 실시료 매출액 3% 등의 조건으로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기술이전 된 수처리 공정 기술은 공공하수처리시설의 3차 처리시설과 폐수처리시설의 최종 처리 공정에 매우 적합한 것은 물론 김 양식 등 농·수산물가공시설에도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등 활용 범위가 넓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오는 2020년부터 하수도법과 물 환경보전법이 강화되면서 유기물질 관리항목에 TOC(총유기탄소)가 포함되는 등 하·폐수 처리 절차가 까다로워지는 만큼 사업적으로도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윤미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관련 법규 강화와 공공수역의 생태적인 안정성 확보를 위해 향후 고도산화기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연구원에서 개발한 기술이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공공수역의 수질 개선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