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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일자리 ‘동반성장 통상물류 예산’ 마련
  • 박영숙
  • 등록 2018-12-17 16: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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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019년도 통상·물류관련 예산을 전년보다 27억 원이 늘어난 70억 원으로 편성하고 ‘수출기업의 역량과 일자리의 동반성장 및 기업의 물류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 실천계획 마련’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2019년 통상·물류 전체예산 70억 원 가운데, 통상분야에는 59억 원을, 물류분야에는 11억 원을 편성했고, 이는 전년 본예산 대비 63.1%가 증가한 것이다.


내년도 통상분야 주요사업은 수출기업과 청년취업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수출기업인력뱅크지원사업을 큰폭으로 확대 추진하는 한편,


  - ’18년 18개기업·20명·2억5천만 원 지원(8월부터 추진)


  - ’19년 신규 55명 등 75명·22억 원 반영 (’18년 대비 55명, 20억 원 증가)


경쟁력 있는 수출상품을 중심으로 해외시장을 집중공략하기 위한 제주 스타상품 통합지원사업(500백만 원)과 제주기업이 부족한 해외바이어와의 네트워킹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주-중국 경제무역인 통상 네트워크 구축사업(70백만 원) 등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


  * 제주스타상품 통합지원 사업(500백만 원)


  - 제주대표 상품에 대한 해외전용 광고제작(2억 원), 왕홍활용 마케팅(2억 원) 확대, 제주상품 전용 전시판매장 개설(3개소․1억 원)


  * 제주-중국 경제무역인 통상 네트워크 구축(70백만 원)


  - 연 2회 제주와 중국 경제인 상호 교류방문 등 네트워크 장 마련


이와 함께 수출물류비 업무가 기존 식품원예특작과에서 통상물류과로 이관됨에 따라 제주 수출상품의 생산, 홍보, 판매, 물류지원까지를 총괄하는 종합지원시스템을 마련, 운영해 나가는데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


물류분야의 주요사업으로는 2017년부터 추진해온 제주물류통합정보시스템을 내년까지 마무리, 제주의 다양한 물류정보를 이용자 중심으로 구축·운영하고,


  * 제주물류통합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 (2017~2019년, 700백만 원)


  - 1단계 : ’17년 150 (정보화 전략계획 수립), 2단계 : ’18년 200(시스템 개발)


  - 3단계: ’19년 350 (타 물류시스템간 연계 등 시스템 구축 완료 및 운영)


도내·외 공동물류센터 운영(300백만 원), 물류전문인력 양성과정(30백만 원) 등의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통상물류과에서는 지난 8월 조직개편 이후 각종 기관단체 및 관계자와의 소통을 통해 취합된 정책제언과 현장여론 등을 중심으로, 편성된 예산사업이 현장에서 성과를 이루고 지역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업무점검과 정책공유 및 현장 소통 등에도 만전을 기해나갈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내년에는 제주수출기업을 비롯한 물류정책과 관련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중심으로 행정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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