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19일 안산시 대표 문화재인 ‘안산 읍성 및 관아지’ 성곽복원을 위한 첫 삽을 뜨고 수암동 안산 객사에서 복원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안산 읍성 및 관아지는 왜구침입을 대비해 고려 후기부터 조선 시대까지 수암봉 능선을 이용해 쌓은 평산성(平山城, 구릉지와 평지를 각각 일부씩 포함한 성곽)으로, 시흥시 관할 시기인 1991년 10월 19일 경기도 기념물 제127호로 지정되었고, 1995년 4월 20일 안산시로 편입됐다.
안산시는 그동안 7차례의 발굴조사, 복원사업을 위한 토지매입, 객사 복원 등을 추진했으며, 성곽복원을 위한 사업비 55억 원(특별교부세 6억 원, 도비 24.5억 원, 시비 24.5억 원)을 확보해 2020년까지 안산 읍성 400m 및 집수지 복원, 산책로 정비 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시는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2021년부터 관아지(동헌, 아사, 옥사 등 조선 시대 건물)를 복원할 예정이다.
안산시의 역사를 복원하는 이날 기공식에는 국회의원, 시․도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그간 안산 읍성 성곽복원 사업이 진행되기까지 김철민 국회의원과 정승현 경기도의회 의원의 많은 노력이 있었다.
이에 따라 안산시는 시민의 마음을 담아 성곽복원 공사를 위한 특별교부세 및 도비 확보를 위해 노력해 준 김철민 국회의원과 정승현 경기도의회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안산 읍성 및 관아지 복원은 천년 도시 안산을 대표하는 문화재로 지속적인 복원은 물론 안산향교, 청문당, 성호 기념관 등 인근 역사자원과 연계하여 역사 도시 안산의 이미지를 부각하고, 수암동을 찾는 연 50만의 등산객과 73만 안산시민에게 힐링·체험·교육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