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교통사고가 잦은 관내 횡단보도 5곳에 가시거리 확보가 수월한 LED 집중조명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송파안전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번 LED 집중조명시설은 가시거리 확보가 어려운 탓에 주간보다 야간에 더 많이 일어나는 횡단보도 교통사고를 사전에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설치했다.
송파구는 송파경찰서와 공동조사를 통해 교통사고가 잦은 횡단보도 29곳을 지정하여 야간 조도를 측정하고, 집중조명등이 필요한 어두운 곳 8곳을 우선 시범사업지로 선정했다.
현재 송파구는 시범사업지 8곳 중 5곳(잠실2동주민센터, 웃말공원, 광평교교차로, 방이삼거리, 구청삼거리)횡단보도에 집중조명시설 시범설치를 완료했다. 이어 12월 중 탄천동로 주변 등 나머지 3곳에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집중조명시설 설치지역의 교통사고 추이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횡단보도 집중조명시설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송파구는 이번 횡단보도 LED 집중조명 시범설치를 시작으로 <송파안전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송파구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안전도시 송파’로 대표될 자치구 차원의 모범사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송파안전프로젝트>는 ‘관내 스쿨존 신형 표지판’ ‘학교주변 골목길 보안등 ’ ‘가로등 및 노후 보도블럭’ 교체, ‘스쿨존 노후 횡단보도 재도색’ 등을 포함해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송파안전프로젝트>는 각별히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부터 노약자까지 모든 지역주민을 안전사고로부터 보호한다는 취지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횡단보도 집중조명 시범설치를 시작으로 <송파안전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면서 “송파의 모든 주민들께 일상에서 피부로 와 닿을 수 있는 안전 정책을 펼쳐, 2019년이 ‘안전도시 송파’의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