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부동산 전문가 10명 중 7명 이상이 내년에 전국적으로 집값이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수도권에 대한 전망은 다소 엇갈렸다.
유망 부동산으로 수도권과 광역시는 분양아파트를, 기타 지방은 토지를 선택해야 한다는 조언이 많았다.
하락폭이 1∼3% 수준일 것이라는 의견이 31.3%로 가장 많았고 낙폭 3∼5%를 예상하는 비중도 17.0%에 달했다.
내년도 주택매매 거래량이 올해보다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은 64.3%로 집계됐고, 비수도권의 거래량 감소 전망은 77.7%였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2019년 주택시장은 양극화가 여전한 가운데 입주물량 증가 영향 본격화에 따른 비수도권 가격 하락폭 확대와 수도권의 주택시장 안정화가 가장 큰 이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