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경기도가 무상복지를 강조한 ‘이재명 표’ 복지 철학을 반영해 여성과 가족, 보육을 위해 올해 대비 18.6%가 증액된 총 3조 6,405억 원을 내년도 예산에 편성했다.
실질적 성평등 실현과 공공보육 강화, 한부모가족 지원 등을 통해 차별 없는 공정한 복지를 구현해 나간다는 것이 핵심목표이다.
각 분야별 예산은 여성 분야 391억 원, 가족 분야 1,355억 원, 보육ㆍ청소년 분야 3조 4,659억 원 등으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여성 분야는 워킹맘ㆍ워킹대디를 위한 가사지원 및 긴급돌봄 등 토탈 서비스를 지원하는 일·생활 균형지원 플랫폼 구축ㆍ운영 3억 원, 도의원 및 4급 이상 간부공무원 대상 성평등 의식 제고를 위한 성인지 교육 4,000만 원, 여성폭력피해자 지원시설 종사자 인건비 지원 15억4,281만 원을 신규 편성했고, 일본군 성노예 할머니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월 160만 원 상당의 생활안정지원금 1억 5,860만 원을 증액 편성했다.
가족 분야는 한부모가족에 대한 맞춤형 종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거점기관 신설 운영 1억4천만 원, 이주 배경 청소년을 위한 진로상담 서비스 지원 1,863만 원, 미등록 이주 아동 실태조사실시 등 경기도 외국인 인권지원센터 운영 5억4,900만 원을 신규편성 또는 증액하여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보육ㆍ청소년 분야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이사랑 놀이터’ 7개소 설치 지원 15억 원, 영유아 안전을 위해 어린이집 통학 차량 유아보호용 장구 지원 13억4,700만 원, 학교 밖 청소년 급식비 및 교통비 지원 등 시군 학교 밖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 7억4,300만 원을 편성했다.
특히, 도는 ‘만 3~5세’ 자녀를 가진 부모들의 보육료 부담을 덜고, 누리과정의 운영 내실화를 도모하고자 누리과정 차액보육료 231억 원을 확보했다.
이연희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민선 7기 경기도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정책 체계화와 보육의 공공성 확대로 통한 보육의 질 향상, 다문화 가족을 포함한 다양한 가족에 대한 지원 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취약계층에게는 생활 안정 지원을, 여성에게는 일·생활 균형지원을 통해 차별 없는 공정한 복지를 실현해 나가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