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경기도는 ‘카드형 경기지역 화폐 플랫폼 공동 운영대행사’ 우선협상 대상자로 핀테크 전문기업 ‘코나아이㈜’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19일까지 대행사를 모집, 제한 경쟁입찰 방식으로 기술인력 보유, 경영 역량, 사업 이해도, 플랫폼 우월성, 편의성 및 유용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코나아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코나아이는 보다유연한 확장이 가능한 MSA(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쳐) 기반 결제 플랫폼을 갖추고 있고, 국제표준규격의 선불 결제 어플리케이션 원천기술을 보유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인천시의 인천 사랑 상품권 사업, 경남 양산시의 양산 사랑 카드, 경북 관광공사의 선비 이야기 투어 가드, 전남의 남도 패스 카드 등 사업 수행 경험이 많다는 점에서도 좋은 평가에 주효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코나아이는 향후 29개 시군이 발행할 ‘카드형 지역 화폐’의 원활한 운영·관리와 이를 유지·보수 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들 시군은 지난 9월 시군 의견수렴 당시 ‘카드형 지역 화폐’ 발행형태를 선호한다고 의사를 밝혔던 지자체들이다.
또한, 모바일 앱 개발·관리, 지역 화폐카드의 신청과 발급 등 운영관리, 각종 문의 및 불편사항을 수렴할 콜센터 운영 등을 담당하게 된다.
도는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따라 오는 28일 시군 지역 화폐 담당 공무원 대상 제안설명회를 개최하고, 도-제안업체 협상, 시군-제안업체 협상 등의 절차를 거쳐 발행을 준비할 계획이다.
조태훈 도 소상공인과장은 “경제와 복지가 결합된 경기지역 화폐는 소상공인의 매출 증가와 침체 된 골목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선순환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내실 있는 준비를 통해 성공적 도입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 중 도내 31개 전(全) 시군이 각각 발행하는 ‘경기지역 화폐’는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유흥업소 등은 사용이 제한되고, 각 시군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소재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경기지역 화폐는 오는 2022년까지 1조 5,905억 원을 발행할 계획이며, 우선 경기도 거주 만24세 청년 17만 명에게 지급되는 청년 배당 1,752억 원과 공공산후조리비 423억 원(8만 4천 명)을 포함해 총4,962억 원을 내년에 발행할 예정이다.
일반 구매자는 액면가의 최대 6% 할인된 가격으로 각 시군에서 지정한 금융기관 등을 방문하거나, 또는 카드를 지급받아 충전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