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18년 결산 쉐어하우스 통계분석 결과 발표
  • 윤만형
  • 등록 2019-01-03 09:44:29

기사수정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쉐어하우스를 찾는 나홀로 세대 수요층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서울 오피스텔 및 원룸 평균 임대료보다 저렴하다는 점, 집값 마련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점, 공간 활용이 효율적이라는 점에서 1인 가구 수요층에게 각광 받고 있는 것이다. 


쉐어하우스 전문 플랫폼이자 창업컨설팅 기업인 ‘셰어킴’은 2018년 상반기에 통계자료를 발표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이러한 결과를 입증하는 통계 자료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쉐어하우스란 취사, 휴식 등 공용 생활공간은 함께 이용하며, 방은 개인별로 사용하는 공동 주택을 말한다. 주거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메리트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 1~2인 가구가 많은 일본, 캐나다 등의 국가에서는 이미 대중화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셰어킴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하반기 입점된 쉐어하우스 침대 개수는 3777개로 집계됐다. 이는 상반기(2889개) 대비 무려 77% 증가한 수치다. 즉 쉐어하우스 입주자 수가 큰 폭으로 늘면서 침대 개수 공급 역시 덩달아 증가한 것이다. 


서울 소재 쉐어하우스의 평균 보증금 및 임대료는 각각 138만원, 42만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역 평균 원룸 보증금이 500만원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저렴한 액수다. 


2018년 하반기 쉐어하우스 성별 이용 비율은 남성 15%, 여성 85%로 집계됐다. 이는 남녀의 라이프 스타일 차이를 방증하는 조사 결과라 할 수 있다. 


서울시 지역구 별 쉐어하우스 분포도 및 거주 인원 통계 결과 상반기에 이어 마포구가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관악구, 서대문구, 강남구 순으로 나타났다. 


지하철 노선 별 쉐어하우스 분포 결과에서는 홍대입구역, 서울대입구역, 어린이대공원역 순으로 많았다. 이는 대학교 인근 빌라촌이 집중된 위치에서 쉐어하우스 창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셰어킴은 주택유형 별 점유율 조사에서는 2018년 하반기에 아파트보다 빌라의 쉐어하우스 창업이 활발해졌음을 알 수 있는데 이는 2018년 상반기 급등한 아파트 가격 상승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며 쉐어하우스 1~4인실 점유율에서는 2018년 하반기 1인실이 대세를 이룬 것으로 나타나 개인 공간, 공용 공간의 확실한 구분을 원하는 1인 가구 수요층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주는 지표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셰어킴의 2018년 상반기와 하반기 쉐어하우스 통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셰어킴 공식 홈페이지 및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하나님의 교회, ‘사랑의 헌혈’로 이웃에 소중한 생명나눔 실천 △ 헌혈릴레이 여수하나님의교회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20년 넘게 헌혈에 솔선해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6일 전남 여수에서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제1737차 헌혈릴레이’를 개최해 혈액 수급난 해소를 도왔다. 하나님의 교회는 올해만도 전 ...
  2.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김치 지원 [뉴스21일간=김민근 ] 남구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주윤하)는 6일 신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회원들이 손수 만든 김치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사랑의 김치 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사랑의 밑반찬 지원사업, 김치나누기 등의 사업을 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
  3. [단독특종] 백동철 감독, 'UDT 우리 동네 특공대' 시놉시스 도용 의혹에 형사 고소! [뉴스21일간=김태인 ] 영화, 드라마계에 지적 재산권 보호에 대한 심각한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백동철 감독이 자신의 시나리오 '우리 동네 특공대'가 하이지음스튜디오 주식회사에 의해 도용되었다고 주장하며, 2025년 11월 5일 오후, 결국 안산 상록경찰서에 형사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는 거대 자본에 맞서 개인 창작자의 권리를...
  4. 울산드론순찰대, ‘나눔:ON 페스타’서 시민과 함께 드론 안전 체험 부스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드론순찰대(대장 임용근)가 지난 2025년 11월 7일 울산문화공원에서 열린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에 참여하여 시민들을 위한 드론 안전 체험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습니다.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따뜻한 나눔이 켜지는 순간’ 주제의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 참여 , "하늘에서 지...
  5. 2025년 남구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뉴스21일간=김민근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지난 5일 저녁 울산보람컨벤션에서 남구 소상공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소상공인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남구 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창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의 주체로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자리를 지켜온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공동체 의식을 ...
  6. 울주군, KTX동대구역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 실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7일 KTX동대구역에서 이용객을 대상으로 울주군 고향사랑기부제와 지역 주요 관광지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울주군 행정지원국장 및 세무과 직원들은 동대구역 이용객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울주군 주요 관광지를 소개했다.또한 울주군은 다음달 13일까지 KTX동대구.
  7. 울산 동구 민간·가정어린이집 연합회 ‘보육인의 밤’행사 개최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광역시 동구 민간·가정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서은원, 전수경)는 지난 11월 6일 오후 6시 HD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보육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울산 동구 민간·가정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육 교직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430여 명이 참석해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