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고양시는 도·농 복합도시의 지역적 특성과 새로운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한 버스 승강장 신규 표준디자인을 개발했다.
기존 버스 승강장 표준디자인은 10여 년 전 개발된 디자인으로 구조가 단순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 특히 도심 외곽이나 농촌 지역의 버스 승강장은 버스 배차 간격이 길고 노선도 적으며 대체 이동수단도 여의치 않아 시민들이 비, 바람, 추위 등으로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 디자인은 버스 승강장의 편리성, 기능성과 아울러 사회적 약자를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관련 부서, 시민·장애인 대표 등과 협의를 통해 6개월에 걸쳐 개발이 진행됐다.
새롭게 개발된 디자인의 특징은 지역적 특성, 계절적 기후 변화 등을 고려해 반 개방, 반폐쇄형 콘셉트로 기존 버스 승강장과의 차별화를 꾀하고, 저상버스 리프트 사용을 위한 전용공간 확보 및 승·하차 시 개방감을 높이기 위해 전면 기둥 일부를 제거했다. 또 지붕을 반투명 유리에서 일부 면을 제외하고 불투명 재료로 변경해 하절기 강한 햇빛을 차단하는 효과를 갖도록 했다.
뿐 만 아니라 버스 승강장 전체에 야광 띠를 둘러 멀리서도 버스 승강장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으며 설치 위치 여건에 따라 필요시 슬라이딩도어, 선풍기, 비상벨 및 경광등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시는 고유 디자인에 대한 권리 확보를 위해 특허청에 디자인등록 출원을 마친 상태(출원번호 30-2018 –0059158)다.
시 관계자는 “신규 표준디자인 개발이 시민 편의성 향상과 시의 정체성 확립 및 통일성 있는 경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버스 승강장 신설, 교체 시 업무 신속성 및 효율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