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 보건소가 지역 내 공원에 친환경 해충유인살충기 40대를 확대 설치한다.
설치 대상은 근린공원 6곳, 어린이공원 18곳, 소공원 11곳 등 총 35곳으로 각 공원에 최소 1대 이상 해충유인살충기가 설치된다.
공원은 지역 특성상 주민의 이동이 많고 화학약품 사용이 곤란해 그동안 방제에 어려움이 따랐다. 이에 구는 2017년과 2018년 모기 발생이 많은 면적 1,000㎡이상 공원 20곳에 해충유인살충기를 시범 설치·운영해 왔다.
해충유인살충기는 빛을 좋아하는 해충들의 습성을 이용한 방제기구로 UV LED(365nm)파장으로 500㎡ 반경에 있는 해충을 유인·포획한 뒤 내부 팬으로 타격해 살충한다.
주로 가로등에 부착되며, 가로등이 점등되는 야간에도 지속적인 모기방제가 가능하다. 무분별한 살충제 살포가 필요 없는 친환경적인 방역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디지털모기자동계측기(DMS) 분석 결과 2017년에는 전년 대비 약 30% 이상의 모기 개체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원 발생 또한 지속적으로 줄어들어 2018년에는 전년 대비 약 40%가 줄어드는 효과를 보였다.
구는 오는 2월까지 해충유인살충기 40대 설치를 완료하고 점진적으로 확대 설치해 빈틈없는 해충 방역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해충유인살충기 확대로 부족한 방역 인력 해소와 소독약품 비용 절감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해충유인살충기는 살충제를 이용한 화학적 방제보다 해충 구제에 효율적이다.”며, “해충 발생을 사전에 예방해 주민들의 쉼터인 공원을 쾌적하게 조성하고 감염병 없는 해충 안전지대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