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정부는 조성길 이탈리아 주재 북한 대사대리(48)의 망명설과 관련해 자국엔 망명을 신청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부부가 이탈리아 정부에 '정치 비호'를 신청했다는 정보와 소문이 나돌고 있다.
현지 안사통신도 외무부 당국자를 인용, "이탈리아는 북한 관리로부터 망명 요청을 받은 적이 없다"면서 "외무부는 조 대사대리가 외교상 이유로 교체된다는 통보만 받았고, 그 뒤 이런 일이 벌어졌다"이라고 전했다.
조 대사대리는 지난 2015년 5월 부인과 함께 임지인 이탈리아 로마에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