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는 에쓰...


구례군(군수 김순호)이 대한간학회(이사장 양진모)와 함께 추진한『C형간염 무상 검진 및
치료 지원 사업』결과, 오는 19일 C형간염 확진자 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C형간염은 혈액 또는 체액을 통해 바이러스로 감염되는 질환으로 장기간에 걸쳐 70~80
%가 만성간염으로 진행되나, AㆍB형간염과 달리 백신이 없고 무증상으로 진행되어 검진
을 받지 않으면 간경변증, 간암 등으로 급속히 사망에 이르는 무서운 질병이다.
구례군은 작년 5월에 주민 250명을 대상으로 C형간염 조기발견 사업을 추진하여 2명의
양성 환자를 발견하였으며, 10월 20일(간의 날)에는 대한간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C형간염 확진자가 완치되는 2019년 5월 30일까지 지역 주민 4천여명을 대상으로 검진
및 치료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C형간염 퇴치를 위한‘대한간학회가 간(肝)다’캠페인의 일환인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주
민 4,231명이 C형간염 항체검사를 받았으며, 양성으로 판정된 48명 중 유전자 검사 결과
확진자를 대상으로 오는 19일 간초음파검사 등 진료 후 상담을 통해 치료제를 처방한다.
금번 처방하는 치료제는 8~12주 복용으로 99% 완치가 가능하며 범유전자형 C형간염을
퇴치할 수 있는 신약이다.
이후 보건의료원 내과에서 치료제 처방이 진행되며 완치될 때까지 감염병담당자가 매주
복약 점검을 할 예정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C형간염 항체검사부터 치료제까지
군민들에게 무료로 지원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사업을 끝까지 성공적
으로 수행하여 앞으로도 C형간염을 비롯한 감염병 없는 청정 구례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ˮ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