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인도네시아 섬의 한 주택에서 50대 한국인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전 남칼리만탄 주 타발롱 군 무룽 푸닥 지역의 한 주택에서 한국인 A(54)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외교부는 “현지 경찰은 변사자의 몸에서 발견된 상처, 현장 상황 등으로 볼 때 타살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부에 수차례 찔린 흔적이 있었고 피 묻은 흉기가 침대 위에 놓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향후 수사 진행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면서 주재국에 조속한 사건 해결을 요청할 것”이라며 “향후 장례절차 등 가족에게 필요한 영사조력을 적극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