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8년부터 하루 50만원씩...“이웃 돕는게 더 경제적인 일”
“팬들이 낸거죠”“총액이 그 정도인지 나도 몰랐다.”꾸준한 선행으로 귀감이 되고 있는 가수 김장훈(40)이 지난 9년간 총 30억원을 기부한 것으로 밝혀졌다.16일 오후 8시55분 방송되는 K2TV 예능프로그램 ‘경제비타민’은 3개 보육원과 후원 대상 학생들에게 매달 1500만원을 지원하고 있는 김장훈의 선행을 소개한다. 제작진은 “김장훈이 1998년부터 하루에 50만원씩 기부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정작 본인은 보증금 5000만원짜리 월세에 살고 있다”고 전했다.김장훈은 이 외에 불우 청소년을 위한 교회 설립 기금으로 총 12억원을 기부했으며 가출 청소년에게 숙소와 진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쉼터 버스’도 운영하고 있다. 김장훈이 ‘살아있는 천사’로 거듭난 것은 어머니의 영향이 크다. 그의 어머니는 경기도 일산에서 각종 청소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날 방송에서 김장훈은 “팬들의 사랑으로 기부를 할 수 있었기에 결국은 팬이 기부한 것”이라며 “내가 벌어서 좋은 일에 쓸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행복하고 내게는 이런 일들이 더 경제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감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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