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나 일가족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7일 오전 6시 37분께 천안시 동남구 3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26분 만에 꺼졌지만, A(72)씨 등 입주민 3명이 숨지고 2~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다세대주택 3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충남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출입문을 개방한 뒤 곧바로 진화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