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장고도에 섬마을 단위 액화석유가스(LPG) 집단 공급 개시
보령시는 장고도에 섬마을 단위 액화석유가스(LPG) 집단 공급 시설을 구축하고 가스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섬마을 단위 LPG 시설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됐으며,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섬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액화석유가스 저장탱크와 배관망을 설치해 액화석유가스를 마을 단위...

지난해 대한상공회의소의 2018 기업체감도 및 경제활동 친화성 평가에서 기업체감도 분야 A등급, 경제활동친화성 S등급의 평가를 받은 보령시가 올 한해도 쾌적한 기업 환경 조성 및 근로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
보령시는 올해 상생산업단지 조성사업에 88억 원, 노후농공단지 개선사업에 21억 원 등 모두 109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상생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생산 위주의 산업단지 공급에 치중한 결과 근로자 및 가족 정주환경 조성이 미흡하여 지역 내 정주 기피로 인한 생산소득의 역외유출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관창일반산업단지 근로자 종합복지센터(20억 원) 및 공동기숙사(40억 원) 신축 ▲웅천농공단지 근로자 공동식당 ▲웅천 농공단지 및 주포제2농공단지, 주산농공단지에 체육시설을 각 1개소씩 설치한다.
이와 함께 노후농공단지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대상 단지는 주포와 요암, 주산 농공단지 4개소로 ▲주포농공단지에는 도로포장, 공공폐수처리시설 및 관리사무소 보수 ▲요암농공단지에는 공동이용시설 및 사면 보강 ▲웅천농공단지에는 송배수관로 교체 및 관리사무소 개보수 ▲주산농공단지에는 송배수관로 교체 및 울타리 석면 교체 공사 등 9개 사업에 21억 원을 투입한다.
이밖에도 시는 이번 상생산업단지 조성사업 및 노후농공단지 개선사업으로 근로자들의 체력증진을 위한 체육시설과 근로자의 쉼터인 관리사무소 보수로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복규범 지역경제과장은 “지역의 성장 동력인 산업․농공단지 입주 기업과 근로자가 만족하는 시책을 펼치기 위해 수시로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근로환경 조성 및 낙후 근로 여건 개선으로 기업과 근로자의 경쟁력 향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