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해안 공연 중 응급실행 … 수면 부족·피로 겹쳐
가수 김장훈(41)이 서해안 살리기 페스티벌 공연 중 실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8일 충남 보령시 신흑동 공영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서해안 페스티벌’에서 김장훈은 2시간이 지난 오후 9시30분쯤 “하루에 1시간도 못 자 몸과 목이 걸레가 된 느낌이다. 그래도 여러분 얼굴을 보며 내게 주어진 것을 열심히 마치도록 하겠다”며 싸이의 ‘연예인’을 부르던 중 갑자기 무대에서 쓰러졌다.5분이 지나도록 의식을 찾지 못해 스태프에 의해 실려 내려가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던 중 의식을 회복한 그는 검사 결과 피로와 수면부족으로 기력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3시간 동안 치료를 받은 후 서울로 후송됐다.29일 오전 4시쯤 서울에 도착한 그는 동부이촌동의 한 병원에 입원해 안정을 취하고 있다. 정밀검사를 받았으며, 당분간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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