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지성(30)이 전역했다.지성은 6일 오전 8시30분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2년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예비역 병장이 됐다. 일본팬과 국내 팬클럽 회원 등 100여명이 지성의 제대를 현장에서 축하했다.지성은 “열살 어린 동기도 있었지만 함께 생활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며 “2년간 보람있게 생활한 만큼 연기자로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지성은 “무엇을 가장 하고 싶으냐”는 질문에 “가족들이 준비한 고기 파티에 참가할 것”이라며 “잠을 푹자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고 말했다.지성은 후임병인 문희준에 대한 걱정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문희준이 최근 병장으로 진급해 입이 함지박만하게 벌어졌다. 하지만 병장이 되면서부터 시간이 정말 안 간다”며 “건강하게 남은 군생활을 잘 하기 바란다”고 밝혔다.지성은 이달 중순부터 영화 ‘숙명’(12월 개봉)의 촬영에 합류한다. 그는 먼저 캐스팅된 권상우·송승헌과 함께 작품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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