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양’ ‘박하사탕’ 등 소개...“문학적 한국의 초상화가”
뉴욕타임스가 지난달 29일 ‘밀양’의 뉴욕필름페스티벌 상영을 앞두고 이창동 감독의 영화세계를 집중 조명했다.‘억제되고 문학적인 한국의 초상화가’라고 이 감독을 평가한 뉴욕타임스는 그가 연출한 ‘초록물고기’ ‘박하사탕’ ‘오아시스’와 장관직에서 물러난 뒤 감독한 ‘밀양’을 소개했다. 또 고등학교 교사이자 소설가 출신인 이 감독이 보이지 않는 것을 묘사하는 재능을 지니고 있다고 전했다.신문은 ‘밀양’이 가진 힘의 상당 부분이 전도연의 연기력에서 나오고 있지만 전도연의 연기를 이끌어낸 것은 이 감독이라고 했다. 이어 칸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밀양’이 뉴욕필름페스티벌에서 상영되며 미국 내 배급계약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