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미세먼지 경보 발령되면 화성 어차·플라잉 수원 운행 멈춘다.
  • 이정수
  • 등록 2019-02-15 12:12:35

기사수정
  • 수원시, ‘대기오염 경보에 따른 야외 프로그램 운영기준’ 수립



앞으로 수원시에 미세먼지 경보·비상 저감 조치가 발령되면 플라잉 수원·화성 어차·자전거 택시 등 야외 탈 거리는 운행을 멈추고, 수원시가 진행하는 모든 야외 프로그램은 운영을 중단하거나 연기한다.

 

수원시는 시민의 미세먼지 노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기오염 경보에 따른 야외 프로그램 운영기준을 수립하고, 14일부터 시행한다.

 

운영기준에 따라 미세먼지 경보·비상 저감 조치가 발령되면 수원시, 산하·수탁 기관의 모든 야외 프로그램(관광·문화·체육)과 공공기관 야외 체육시설은 운영을 취소하거나 연기해야 한다.

 

화성 어차·플라잉 수원·자전거 택시, 무예24기 상설공연, 문화관광 해설 투어, 화서 사랑채 주말 상설공연 등 문화 프로그램을 비롯해 축제, 체육대회 등이 대상이다.

 

현재 수원시의 관광·문화·체육 야외 프로그램은 240여 개에 이른다.

 

다만 예약 관광프로그램은 예약자들이 운영을 요구하면 이용자들에게 마스크를 지급한 후 운영할 수 있다. 개화(開花절기(節氣기념일 행사 등 시기 문제로 연기가 불가능한 행사는 최소 인원 참여로 1시간 이내로 진행해야 한다.

 

참가자들에게는 미세먼지 마스크를 지급한다.

 

스포츠협회(KBO, K리그) 주관 대규모 경기(1만 명 이상 참여)는 수원시와 경기운영위원이 협의한 후 운영을 결정한다.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을 때는 SNS, 버스 정보안내 전광판, 수원시 대기 질 알리미 등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상황을 알리고 실외 활동 자제를 요청한다.

 

한편 수원시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시행(15)에 따라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 저감 조치가 발령되면 민간 건설공사장은 날림먼지가 발생하는 공정을 중단해야 한다.

 

자동차 공회전, 야외 소각 등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할 예정이다. 차량 2부제의 시민 참여도 독려한다.

 

어린이·어르신과 같은 건강 취약계층과 환경관리원 등 옥외근로자를 위한 마스크 보급 확대, 건강 취약계층 시설 방문 컨설팅 등 지원정책도 강화한다.

 

61일부터 경기·인천 지역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 저감 조치 발령 다음 날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한다. 장애인·국가유공자 사용 자동차, 긴급차량, 특수 공무 수행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된 자동차는 단속에서 제외된다.

수원시 등록 5등급 차량 만 35858(휘발유LPG 525, 경유 35333)

배출가스 5등급 차량 확인 https://emissiongrade.mecar.or.kr

 

수원시는 2022년까지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를 18/이하로 줄이는 것을 미세먼지 개선 목표로 설정하고, 지난해 11월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전기버스 시범 도시 조성, 원도심 교통 수요관리, 대중교통 전용지구 조성, 경유차 감축·친환경 자동차 확대, 소규모 대기 배출시설 관리, 도시 숲 확대조성, 시민참여 125만 나무 심기 사업, 미세먼지 없는 마을 만들기, 취약계층 건강 보호 대책 등 저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