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익 배분 6대 4 파격,,,“회사 경영 안정 위해”
가수 겸 배우 비(25)가 자신이 인수한 회사 세이텍과 4년 전속계약을 체결했다.세이텍은 지난 8일 이 같은 사실을 공시하고 이번 전속계약 체결을 통해 향후 4년간 비의 모든 활동에 대한 매니지먼트는 물론 콘텐츠 제작 등과 관련해 독점적인 권한을 가지고 신규사업으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에서 비는 회사와 수익 배분을 6대4 또는 7대3으로 한다고 밝힌 점이 눈에 띈다. 대부분의 톱스타의 경우 9대1 혹은 8대2로 계약을 맺고 심한 경우 10대0까지 수익 배분을 규정 짓지만 비는 영화와 광고, 음반수익 등에 이 같은 비율로 수익을 차등 적용해 배분하기로 합의했다.비 측은 “세이텍의 수익구조 안정을 위해 수익배분을 이같이 했다”고 설명했다.또 이번 계약을 통해 가수 및 연기자로 국내외 활동뿐 아니라 향후 잠재력 있는 신인을 발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이텍은 이번 전속계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엔터테인먼트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기존 영업부문인 휴대전화 부품사업 역시 지속해나갈 예정이다.비는 지난달 21일 유상증자를 통해 세이텍의 신주 88만1446주(11.55%)를 주당 4050원에 배정받았다. 지난 7월 27일부터 거래가 정지됐던 세이텍은 지난 4일 거래를 재개해 9일 오전 1만3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비는 유상증자를 통해 취득한 신주 전량을 2년간 보호예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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