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39)의 전격 이혼소송으로 잠적했던 탤런트 옥소리(39·본명 옥보경)가 파경 이후 첫 심경을 밝혔다.그동안 진행하던 방송을 쉬고 주변과 연락을 끊었던 옥소리는 28일 오후 8시 서울 강남역 부근의 한 음식점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남편 박철과의 결별에 대해 속내를 털어놨다.이날 마침내 모습을 나타낸 옥소리는 다소 수척해진 얼굴에 긴 머리를 하나로 묶고 나타나 그동안 마음 고생이 심했음을 짐작케 했다.이날 옥소리는 “박철과는 정상적인 부부가 아니었다”면서 “박철이 술값으로 사채까지 얻어쓰는 등 경제적으로 심각한 수준이었다”고 폭로했다.잉꼬부부로 알려졌던 박철-옥소리 부부는 최근 결혼 11년만의 파경으로 주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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