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배우 전도연(34)이 칸 영화제에 이어 또 한번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전도연은 13일 호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에서 열린 제1회 아태영화상(아시아퍼시픽 스크린 어워즈) 시상식에서 ‘밀양’으로 영예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이창동 감독의 ‘밀양’은 최우수 작품상을 포함해 2관왕에 올랐다.남우주연상은 터키영화 ‘타크바’의 에르칸 칸이 받았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시상식은 유네스코와 필름 프로듀서국제연합이 주관한다.전도연은 바란 코사리, 조안 첸 등과 함께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천하장사 마돈나’의 류덕환은 아쉽게 수상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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